‘오펜하이머’ 100만 돌파, 글로벌 7억달러 육박 “핵폭탄급 흥행열풍”[MD픽]

곽명동 기자 2023. 8.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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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보다 빠른 속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장기흥행 전망
오펜하이머/UPI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7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이날 오전 7시 36분 기준 누적 관객수 116만 3.175명을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픽사의 '엘리멘탈'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3사 사이트 내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오펜하이머’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 2억 7,463만 달러, 해외에서 3억 8,476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6억 5,939만 달러(약 8,85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93%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호평 세계를 받는 중이다. '바비'와 함께 '바벤하이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오펜하이머'는 이같은 극찬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계속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킬리언 머피)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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