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있는 네이마르 이름값, 입단 발표 7시간 만에 유니폼 1만장 판매
황민국 기자 2023. 8. 19. 10:23
브라질이 자랑하는 슈퍼스타 네이마르(31)의 이름값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통한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지난 18일 알힐랄이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지 7시간 만에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그의 유니폼이 1만장이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알힐랄도 네이마르 효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네이마르 유니폼은 배송비를 포함해 120리얄(약 4만 5000원)에 판매됐다.
알힐랄이 유니폼 판매로만 적잖은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네이라르의 인기는 역시 화려했던 활약상이 기반이다. 그는 사우디행을 결정짓기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2013~2017시즌)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2017~2023시즌)에서 뛰면서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네이마르가 2017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할 당시 발생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241억원)는 여전히 이적시장 최고액으로 남아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에 이적하면서 이적료가 9000만 유로(약 1315억원)로 낮아졌지만, 대신 연봉이 이적료에 버금가는 8000만 유로(약 11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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