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1일까지 2023주민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일 기준 군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가 대상이다. 오는 31일까지 기한 내 납부하면 된다.

가까운 은행 방문이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이 통합된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도 병행해 운영한다.

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대상이다.

신고납부액은 법인사업자의 경우 자본금 규모에 따라 5만∼20만원, 개인사업자의 경우 5만원의 기본세액에 사업장 면적이 330㎡를 초과 시 1㎡당 250원의 세액을 합산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의 금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신고·납부기한 내 위택스 전자 신고·납부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강대욱 재무과장은 "지방세법 개정으로 주민세가 단순화되고 납기도 8월로 통일돼 편의가 향상됐다"며 "아직 일부 납세자의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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