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전경련 "3국 파트너십 포괄적 확대 방향 환영"

임기창 2023. 8.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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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한국·미국·일본 3국 간 안보·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3국 파트너십을 통해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중대한 계기"라며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다.

전경련은 "경제계는 한미일 3국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협력, 첨단기술, 경제안보 강화로 포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크게 환영하고 3국 파트너십의 제도화를 값진 성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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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한국·미국·일본 3국 간 안보·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3국 파트너십을 통해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중대한 계기"라며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다.

3국 정상이 채택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 결과 문서 (캠프 데이비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장에 3국 정상이 채택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결과 문서가 놓여 있다. 2023.8.19 zjin@yna.co.kr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가 지켜온 자유, 민주, 시장경제에 대한 가치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됐다"며 "3국이 이러한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동아시아를 넘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자유, 번영, 평화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경제계는 한미일 3국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협력, 첨단기술, 경제안보 강화로 포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크게 환영하고 3국 파트너십의 제도화를 값진 성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담대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경제계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한미일 경제계 간 협력체가 구체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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