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으로 토트넘 페널티킥 전담?...지금까지 12차례 시도 중 7번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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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페널티킥 전담은 해리 케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꿋꿋이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이 케인의 대체 페널티킥 전담자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케인 대신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차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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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막판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할 때도 케인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에게 양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페널티킥에 대한 케인의 욕심은 대단했다.
하지만 케인은 프랑스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 실축으로 잉글랜드의 탈락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꿋꿋이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토트넘에 없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선수 중 페널티킥으로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페널티킥 상황에서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
손흥민이 케인의 대체 페널티킥 전담자가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페널티 지역 밖 프리킥을 절묘하게 여러 차례 성공시킨 바 있다.
이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케인 대신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차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런데 문제는 손흥민의 페널티킥 섯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손흥민은 12차례 페널티킥을 차 이 중 7번만 성공시켰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EPL과 FA컵에서 2성공 1실축을 했다. 사우스햄튼과의 EPL 및 FA컵에서는 성공했으나 아스톤 빌라와의 FA컵에서는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 이외에도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토트넘 페널티킥 전담자가 될 수는 있다.
20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을 때 누가 찰지 궁금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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