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도우미' 될 비셋, MLB 복귀 하루 연기…20일 합류

이상철 기자 2023. 8.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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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도우미가 될 보 비셋(25)의 메이저리그(MLB) 복귀 일정이 20일(한국시간)로 하루 늦어졌다.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비셋은 당초 이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비셋은 16일과 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2차례 경기를 소화하고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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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재활 경기 일정 조정으로 복귀 하루 늦춰
류현진은 21일 신시내티 상대로 선발 등판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도우미가 될 보 비셋(25)의 메이저리그(MLB) 복귀 일정이 20일(한국시간)로 하루 늦어졌다.

토론토 구단은 19일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와 우완 투수 트레버 리차즈를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외야수 네이선 루크스와 우완 투수 제이 잭슨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비셋의 이름이 콜업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비셋은 당초 이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론토 구단은 비셋의 합류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복귀 계획이 비로 인해 하루씩 밀린 영향이 크다.

비셋은 16일과 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2차례 경기를 소화하고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16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비셋은 17일과 18일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를 뛰었다.

비셋을 곧바로 호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토론토 구단은 주축 선수를 무리하게 이동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셋은 20일 열릴 신시내티전부터 나설 전망이다. 21일 오전 2시40분에 열리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도 출전하는 데 지장이 없다.

비셋이 21일 경기에 뛸 경우 류현진이 부상 복귀한 뒤 처음으로 함께 뛰게 된다. 앞서 류현진이 등판한 2일 볼티모어전과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14일 시카고 컵스전에는 비셋이 없었다.

비셋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타자 중 1명이다. 그는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17홈런 59타점 5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타 144개를 생산해 아메리칸리그 안타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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