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남한강 연계 호수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추진

대청호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충북도가 광역연계형 호수 관광벨트구축 연구용역에 나선다.

도는 충주댐이 있는 남한강과 대청댐이 있는 금강을 잇는 광역 호수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19일 밝혔다.

연내에 발주할 이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충주댐·대청댐과 주변에 분포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광역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도내 시·군은 물론 광역 시·도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의 기본 방향은 새로운 지역계획 모델을 적용한 연계협력 발전기반 마련, 국토의 중심 이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 발굴, 내륙 최대 호수의 국가적으로 활용 방안 모색 등으로 잡았다.

도 관계자는 "개별적이고 점적인 그동안의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광역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1호 결재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규제에 묶였던 대청호 등 도내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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