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휴양지 아니야?…도심 속 '바다뷰' 수영장 인기 [머니 클라스]
태풍이 지나가면서 막바지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죠.
아이들 방학은 끝나가는데, 아직 멀리 피서 다녀오시지 않았거나, 주말 나들이로 물놀이 계획하셨다면 이 곳은 어떨까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울공원에 다녀왔는데, 바다와 맞붙은 해수풀장이 있더라구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이 현장도 영상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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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밭의 공원 앞에 펼쳐진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바다 앞 수영장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물씬 풍깁니다.
시흥시가 운영하는 배곧한울공원해수풀장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운영하는 이 곳은 선착순 1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휴일 오전에 가실려면 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총놀이에 몸을 흠뻑 적시고, 눈을 뜨지 못해도 웃음만 나오고, 튜브에 몸을 맡겨 두둥실 떠다니는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기만합니다.
이 곳의 수심은 최대 70cm, 유아풀은 40cm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수풀 이용객 : 재밌어요 애들데리고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 놀기 좋은 것 같아요.]
[김연호/경기도 일산시 : 도심 근처에 이렇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뷰도 좋고 해서 오게됐습니다.]
해수풀의 입장료는 4천 원, 시흥시민이면 반 값 2천 500원입니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나 다자녀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적용되고, 주차는 무료입니다.
그늘막 이용과 식당, 매점 등 편의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인기비결입니다.
해수풀 근처에는 공원과 자전거길도 잘 꾸며져 있어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 영상그래픽 : 이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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