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미일 3자 협의 공약, 대한민국 재도약 새로운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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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한·미·일 정상이 역내외 공동 위협 또는 도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3국 간 공조 대응을 약속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한 데 대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연 1회 이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각급 장관의 정례적 회동을 약속한 점,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 신설과 반도체,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혼란을 막기 위한 조기 경보체계 신설 등의 구체적 실현방안과 함께 북한 인권 개선과 국군포로 문제해결 의지를 공감하고, 정보조작 및 가짜뉴스에 공동대응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로 한 대목에서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으며 이번 회의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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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한·미·일 정상이 역내외 공동 위협 또는 도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3국 간 공조 대응을 약속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한 데 대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한미일 3국 정상은 현대 외교사의 상징적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첫 단독 정상회의를 가지며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사상 첫 독자적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와 함께 3국의 외교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각급 인사들이 각 분야에서 매년 만나 3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3국이 그동안 지켜온 공동 가치와 규범, 그리고 현재 시급한 실질적 대처방안과 함께 앞으로의 공동 비전까지 모두 녹여낸 외교성과라 할 것"이라며 "군사안보에서부터 경제, 첨단기술과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빠짐이 없도록 촘촘하고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미일 공동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위협에 대해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을 하기로 한 점은, 3국의 국가 안위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다는 점에 공감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한 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과의 정책조율,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으로 3국이 국제사회 중추 국가의 역할을 다하기로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및 대러 제재 강화와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는 등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연 1회 이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각급 장관의 정례적 회동을 약속한 점,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 신설과 반도체,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혼란을 막기 위한 조기 경보체계 신설 등의 구체적 실현방안과 함께 북한 인권 개선과 국군포로 문제해결 의지를 공감하고, 정보조작 및 가짜뉴스에 공동대응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로 한 대목에서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으며 이번 회의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3국 협력의 제도적 기반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숨 가쁘게 달려온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노력이, 오늘 새로운 대전환이라는 정점을 찍은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그 어느 때보다 성과로 꽉 찬 회의 결과물이 국익과 직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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