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6주째 상승...휘발유 1천700원 돌파·경유 1천600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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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L당 1천727.7원이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1천808.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천692.6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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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L당 1천727.7원이었습니다.
일간 기준으로 지난 9일 10여개 월 만에 1천7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 주에 주간 기준으로도 1천700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1천808.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천692.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73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690.6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2.3원 상승한 1천58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7일 1천601.41원을 기록하며 올해 2월 16일 이후 6개월 만에 1천6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주까지 오름세를 이어온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 중국 부동산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이란의 원유 증산 및 핵 협상 복원 희망 발표 등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3주 전에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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