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령, 남편 양조위와 동반 행사 참석…성소 스캔들 사실상 종식 [N해외연예]

황미현 기자 2023. 8.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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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61)가 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중국 배우 청샤오(성소, 25)와의 불륜 루머를 부인한 가운데, 량차오웨이의 아내 류자링(유가령, 58)도 남편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량차오웨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은 최근 량차오웨이와 청샤오의 불륜 루머가 일었기에, 특히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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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차오웨이(왼쪽)와 류자링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중국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61)가 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중국 배우 청샤오(성소, 25)와의 불륜 루머를 부인한 가운데, 량차오웨이의 아내 류자링(유가령, 58)도 남편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량차오웨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량차오웨이와 성소가 불륜설에 대해 "거짓"이라고 밝혔고, 류자링 역시 량차오웨이와 여전히 돈독한 부부애를 뽐내면서 이번 루머는 사실상 종식됐다는 평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현지 매체들은 량차오웨이가 출연한 영화 '더 골든핑거' 시사회에 량차오웨이와 류자링이 함께 등장한 것을 보도했다.

이날 류자링은 스팽글 슈트(양복)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량차오웨이 곁에 머물며 변함없는 부부 사이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최근 량차오웨이와 청샤오의 불륜 루머가 일었기에, 특히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홍콩 및 대만 언론들에서는 량차오웨이가 청샤오와 불륜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청샤오가 량차오웨이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으며 량차오웨이가 청샤오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입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알렸다.

특히 대만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돼 한동안 비밀리에 열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즉각 청샤오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소문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루머(뜬소문)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량차오웨이도 반박했다. 16일 인도 매체 핑크빌라 측은 량차오웨이 측 대변인이 그의 불륜설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라며 "터무니없는 소문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입장을 밝혀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량차오웨이는 지난 1983년 데뷔,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색, 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쿨 위드 유'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샤오는 지난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나 2018년 무렵 국내 스케줄을 중단했다. 성소는 이후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보도한 기사를 공유, 지지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성소는 지난 3월 우주소녀를 공식 탈퇴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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