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밭일하던 70대…말벌떼 공격 받고 사망

하수민 기자 2023. 8.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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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19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 포천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가 말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A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기 위해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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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뉴시스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19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 포천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가 말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A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기 위해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관계자는 "말벌 침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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