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3도, 곳곳 소나기…부산·울산 등 20~60㎜ 강한 비

김천 기자 2023. 8. 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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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토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남부 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부 지역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춘천 33도, 청주 33도, 전주 32도, 강릉 29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28도 등입니다.

이날 오전까지 전남동부와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경남권 해안은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입니다. 대구·경북은 10~60㎜, 전남동부내륙은 5~40㎜, 경남내륙·울릉도·독도는 5~30㎜입니다.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5~40㎜,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 전북 등은 5~60㎜, 전남동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은 80㎜ 이상입니다.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남서부는 5~40㎜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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