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3기 대학생 인턴십 활동 종료

서울시의회 김상인 사무처장이 18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에서 인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제3기 대학생 인턴십 활동이 종료됐다.

서울 소재 17개 대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제3기 대학생 인턴십'은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7주간의 활동 과정을 마무리했다. 

17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등이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과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의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방학 기간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의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인턴들은 직접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시의원, 정책지원관 등과 함께 의정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시의회는 정책과제연구수행,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포함한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9명을 선발했다.

수상 내역은 최우수상은 서울시립대 조영주, 우수상은 서울여대 김선주· 한국외대 이은영, 장려상은 서울과기대 이태호·국민대 백선아·삼육대 김수진·한성대 김지호·성신여대 정수현·상명대 전지민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영주(서울시립대, 3학년) 인턴은 "인턴십 호할동을 통해 공공정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고 지방자치의 본질을 깨달았으며, 이 교훈과 통찰을 평생 가치 있게 여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은 김상인 사무처장이 우수인턴들에게 상장 시상 및 대표 인턴인 김지호에게 수료증 수여 후, 격려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상인 사무처장은 "인턴십 경험을 통해 앞으로 가족과 사회에 기여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회에서의 경험과 여러분의 패기를 바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