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친형 적반하장에 세차례 극단적 선택 시도”

이민지 2023. 8.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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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가 박수홍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언급했다.

이날 노종언 변호사와 김다예는 '피해자는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걸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고소 이전에 1년 4개월을 기다릴 동안 피고인들이 사과하겠지, 나타나주겠지 했다. 박수홍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안 됐다.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바람에 더욱 상처를 받아 극단적 선택을 세차례 시도하려 했던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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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다예가 박수홍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언급했다.

8월 18일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루머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노종언 변호사와 김다예는 '피해자는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걸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 김다예는 "박수홍이 애초에 돈 욕심이나 집착이 있는 사람이면 왜 맡기겠냐. 절대 불가능하다"며 친형을 믿었던 박수홍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고소 이전에 1년 4개월을 기다릴 동안 피고인들이 사과하겠지, 나타나주겠지 했다. 박수홍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안 됐다.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바람에 더욱 상처를 받아 극단적 선택을 세차례 시도하려 했던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대부분의 사기 범죄자, 경제사범들은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나 적반하장식 태도로 더 큰 상처들을 준다"고 비판했다.

또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피해자에게 하는 행동 때문에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거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많다"며 아쉬워했다.

김다예는 "박수홍도 본인이 개그맨이 된 후에 형을 돕기 위해 매니저로 데려온거였다. 선의의 마음이 어마어마한 악의로 돌아와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노종언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어리석거나 어리숙하거나 바보라 당하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다예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요인이 정신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다. 정부가 OECD 국가 자살율 1위 오명 벗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대응해줘야 하고 범죄 피해자 지원도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김용호 사건 피해 당사자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자살 충동이 3차례 들었던 것 같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엮고 마약을 했다, 도박을 했다 하면서 누명을 씌우고 사회적으로 매장 시켰다. 3년간 시달리다 보니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3년간 계속 아니라고 해도 계속 맞다고 하니까 뛰어내리면 진실을 알아줄까 생각이 들었다. 억울한 피해자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누구보다 공감되고 많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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