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10월29일까지

전원 기자 2023. 8.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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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은 18일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은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 미술품을 유족들이 전국 공립미술관에 기증하면서 시작된 전시다.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는 10월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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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작품 한자리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광양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 컬렉션 오프닝 행사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8.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18일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2021년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당시 성원에 부응하고, 2023년 국제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찬연하게 장식한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은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 미술품을 유족들이 전국 공립미술관에 기증하면서 시작된 전시다. 세계적 거장의 작품 2만3000여점이 사회로 환원되며 세기의 기증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조르주 루오 전시 등 세계적 수준의 전시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전국구 미술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영화제와 함께 도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메가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는 10월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전남도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 할인 혜택이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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