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개막전 평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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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김민재(26)가 성공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후반 22분까지 67분을 뛰며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다욧 우파메카노와 중앙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쳐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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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브레멘 4-0 완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김민재(26)가 성공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후반 22분까지 67분을 뛰며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다욧 우파메카노와 중앙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쳐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전반 27분에는 정확한 롱패스를 킹슬리 코망에게 연결,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 제공권 싸움에서 승리하며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고전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김민재는 상대에게 단 하나의 골도 내주지 않고 후반 22분 마티아스 데 리히트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더불어 패스 성공률 94%, 키패스 2회 등으로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했다.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인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평가다.
독일은 평점을 5점부터 1점까지 부여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다.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 2골을 넣은 르로이 사네가 평점 1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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