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공체육시설 조명 교체로 3억4천만원 절감
양주시가 공공체육시설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연간 3억4천만 원을 절감했다.
양주시는 19일 옥정체육공원 등 4곳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 절감과 조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8억 원을 들여 3년 동안 7개 체육공원의 구형 할로겐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옥정체육공원, 장흥생활체육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백석생활체육공원 내 4곳의 조명을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조명시설을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옥정체육공원 축구장, 고읍축구의 조명을 교체했으며 7월에는 광적·백석·장흥 체육공원 내 축구장, 옥정체육공원 내 농구장의 조명시설을 교체했다.
시는 내년까지 신천체육공원 등 3개 공공체육시설의 조명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번 사업을 4년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사업 기간을 1년 앞당겼다. 이번 교체로 연간 10여억 원에 달했던 전기사용료를 33% 3억4천만 원 절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공공체육시설의 구형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 전기사용료 절감 효과는 물론 국가적인 전력난 해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에너지 절감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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