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허리케인 '힐러리' 여파로 20일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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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의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허리케인 '힐러리'의 영향으로 메이저리그(MLB) 경기 일정을 조정해 20일(한국시간) 더블헤더를 치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9일 허리케인 '힐러리'가 주말에 미국 남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의 일정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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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7)의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허리케인 '힐러리'의 영향으로 메이저리그(MLB) 경기 일정을 조정해 20일(한국시간) 더블헤더를 치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9일 허리케인 '힐러리'가 주말에 미국 남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의 일정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힐러리'는 시속 200㎞가 넘는 강풍을 동반해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시리즈 최종전을 하루 앞당겨 20일에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더블헤더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10분에 펼쳐진다.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의 경기 외에도 캘리포니아주 지역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LA 에인절스전와 마이애미 말린스-LA 다저스전도 21일 경기를 앞당겨 20일 더블헤더를 치르기로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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