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아빠뻘이다" "한국이랑 똑같네" BTS 슈가·이강인 무슨 대화? [영상]

슈가 "운동 선수에 대한 리스펙있다"…이강인 "영광입니다" 화답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유럽 축구 최정상을 노리는 '메가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축구 선수 이강인과 BTS의 슈가의 세기의 만남이 성사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17번째 에피소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행자 슈가는 "정말 정말, 저도 듣고 놀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슈가는 "정말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지금 카메라 감독님까지 유니폼을 입고왔다"라고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의 출연자는 이강인이었다. 슈가는 이강인에게 "토크쇼 처음이시죠?"라고 묻자, 이강인은 "그렇다. 토크쇼는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슈가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다. 들어가자마자 어시스트를 하지 않았냐?", "포르투갈전에 첫 선발 주전이다"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또 슈가는 "운동선수에 대한 리스펙이 있다"며 직접 요리까지 준비했고, "영광이다"는 화답에 슈가는 "큰일 앞두고 이런 거 하면 안 된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날 이강인은 유럽 축구 생활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빅클럽에 가서 너무 좋다. 저보다 14살 많은 선수가 있는데 '내가 네 아빠 됐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슈가는 "한국이랑 똑같다"며 박장대소했다.

khj80@news1.kr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