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신설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에 20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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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과 청년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39세 이하 청년여성을 채용한 지역 기업에 청년여성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10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여성에게는 문서 작성 및 홍보·마케팅 등 직무 역량강화 교육, 자격증 취득,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코칭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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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에게는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구직 프로그램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과 청년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39세 이하 청년여성을 채용한 지역 기업에 청년여성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10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여성에게는 문서 작성 및 홍보·마케팅 등 직무 역량강화 교육, 자격증 취득,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코칭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 지역의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2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에 채용된 청년여성 20명은 교육서비스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여성은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회사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일하기센터, 고용센터 등을 통해 구직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기업은 "재정 여건상 인건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유능한 인력이 채용되어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청년여성 B씨는 "일경험 지원사업 덕분에 평소에 관심 있었던 직무를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김옥남 여성정책과장은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여성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여성의 고용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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