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대 범죄 상반기에 6천310건…절도, 작년보다 14%↑

천경환 2023. 8.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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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북에서 발생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가 6천310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건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2천861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2천505건)보다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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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북에서 발생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 전경 [충북경찰청 제공]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가 6천310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건 줄었다.

경찰서별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청주 흥덕경찰서(1천609건)가 가장 많았고 청주 청원경찰서(1천133건), 청주 상당경찰서(890건), 충주경찰서(752건), 음성경찰서(510건), 제천경찰서(4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2천861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2천505건)보다 14% 증가했다.

반면에 살인과 강도는 30% 줄고, 강간·추행, 폭력은 10%가량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현황을 분석해 범죄 우려가 높은 시간, 장소에 대한 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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