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8월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 맞아 인도적 지원 활동 내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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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적 위기를 겪은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응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인도적 위기란 각종 자연재해와 전쟁, 사고 등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것을 말한다.
현지에 도착한 구호 활동가들은 식수, 식량 등의 기본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의료시설이나 가장 중요한 아동 친화 공간 등을 설치해 재난 상황에 아이들이 입었을 마음의 상처를 처음부터 돌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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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적 위기를 겪은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응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인도적 위기란 각종 자연재해와 전쟁, 사고 등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것을 말한다.
플랜코리아는 지난 2월 시리아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현장을 비롯해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난민, 아프리카 지역에서 심한 기근으로 고통받는 주민 등 자연 현상과 내전, 분쟁,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인도적 지원 형태는 다양한데, 인명을 구조하거나 구호 물품을 나눠주는 긴급구호 활동을 비롯해 피해지역을 재건하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대표적인 인도적 지원활동으로서 2021년에 있었던 7.1 규모의 아이티 대지진 발생 당시 각종 지원에 힘썼다. 긴급하게 지진으로 발생한 잔해물을 치워 중요 도로와 구조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어린이 우선 긴급구호'를 시작해 학교를 재건하고 임시 학습 센터 지원, 학용품 키트 지원, 심리치료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러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플랜은 세계 각국의 어려운 상황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피해 지역의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을 실시했다.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때는 신속히 피해 규모를 파악해 즉각적인 긴급구호 활동에 돌입했다.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 수요를 조사해 각 분야별 전문 구호 활동가를 소집, 구호 물품을 확보해 현지에 발송했다. 이 모든 과정은 48시간 이내 이뤄졌다.
현지에 도착한 구호 활동가들은 식수, 식량 등의 기본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의료시설이나 가장 중요한 아동 친화 공간 등을 설치해 재난 상황에 아이들이 입었을 마음의 상처를 처음부터 돌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동은 재난 속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될 수 있기에 가족을 잃거나 심한 상처를 입은 아동이 방치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지 아이들이 폭력이나 착취에 희생되지 않도록 돌보고,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도록 정서적 상처를 치료하는 심리 사회적 지원도 진행했다.
플랜은 대지진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장기적인 복구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단계에 도입한 상태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약 200만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해 학교를 재건해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지진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의 식량 위기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식량 위기는 분쟁과 내전 기후변화, 경제적 불안정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기 힘들다. 그만큼 전 세계의 인도적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플랜은 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해 320만명을 대상으로 지원이 시급한 지역에 현금 및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급식과 영양실조 검진, 영양지원 등 60개 프로젝트를 시행해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10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 난민들을 위한 창업 및 생활 지원도 계속하고 있으며, 여전히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플랜의 국제 구호 및 지원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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