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노팅엄 입단 후 첫 교체명단...EPL 데뷔전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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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2라운드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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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2라운드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는데는 실패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자 지난해 8월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평가되자 올해 2월 K리그1 FC서울로 단기 임대돼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에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경기를 꾸준히 소화하면서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아스널과의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엔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날 경기에선 처음으로 EPL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황의조는 노팅엄이 교체 카드 5장을 쓰는 동안 끝내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아스널과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던 노팅엄은 이날 셰필드를 2-1로 누르고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노팅엄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은 공격수 타이워 아워이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기분 좋게 출발했다.
1-0으로 앞선 노팅엄은 후반 3분 셰필드의 구스타보 하머르에게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간 뉴질랜드 출신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드는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오리에는 이날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노팅엄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으로 3라운드를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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