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폐광지 정선 사북, 빛의 도시 탈바꿈

배연호 2023. 8. 19.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채색의 폐광지 강원 정선군 사북읍이 유채색의 빛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4년 폐광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등 사북읍은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다.

정선군은 도시 이미지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북읍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
지장천 데크로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무채색의 폐광지 강원 정선군 사북읍이 유채색의 빛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4년 폐광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등 사북읍은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다.

정선군은 도시 이미지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북읍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사북 2교∼사북역 243m 구간에 데크 로드 설치 등 파랑새 마을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에는 사북 4교에서 사북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범바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사업과 사북중·고등학교 앞 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사북 지하보도 현대화 사업 조감도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과 사북 지하보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은 5천450㎡ 규모로 포토존, 태양광 발전 가로등, 스마트폰 충전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도심지와 주거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90m 사북 지하보도는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유종덕 사북읍장은 19일 "폐광지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빛의 도시로 변모하는 사북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3년간의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