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

이수지 기자 2023. 8.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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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이 되는 순간, 직장생활은 끝났다."

책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싱긋)의 저자는 사회생활 20년 경력의 베테랑 고경력자다.

저자는 그동안의 직장생활을 돌아보고, 일에 몰두해 깨닫지 못했던 회사와 직원의 관계를 통감하거나 홀로 사는 여성의 고충을 이야기한다.

백수생활의 도입부에서 그간 노하우를 살린 재취업 도전과 채용을 고사한 이야기, 고급 백수 되는 법을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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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싱긋 제공) 2023.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부장이 되는 순간, 직장생활은 끝났다."

책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싱긋)의 저자는 사회생활 20년 경력의 베테랑 고경력자다. 1만 시간 법칙을 세 바퀴는 돌릴 수 있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다.

도시설계 엔지니어, 카피라이터, 광고 기획자, 매체 플래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웹서비스 기획자, 영국 유학생, 브랜드 마케팅 & 광고 캠페인 총괄 디렉터까지 20여 년 동안 총 여덟 개의 직업을 가졌다.

정신없이 팽팽 돌아가던 일상이 부서 해체로 한순간에 붕괴되기 전까지 탁월한 아이디어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승승장구했다.

원치 않았던 퇴사를 겪고 나니 오랜 경력은 마치 물 먹은 솜처럼 부담스러운 짐이 되어 재취업 앞에서 발목을 잡는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자는 그동안의 직장생활을 돌아보고, 일에 몰두해 깨닫지 못했던 회사와 직원의 관계를 통감하거나 홀로 사는 여성의 고충을 이야기한다.

백수생활의 도입부에서 그간 노하우를 살린 재취업 도전과 채용을 고사한 이야기, 고급 백수 되는 법을 전격 공개한다.

긴 사회생활이 가르쳐준 인간관계에서의 지혜도 풀어놓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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