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제·규칙은 어떻게 세계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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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을 둘러싼 룰의 효용성에 의문이 들거나, 룰을 바꾸고자 하는 생각을 품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변호사인 저자는 경제와 산업을 중심으로 역사 속 결정적 사건과 룰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당시의 룰이 제정된 목적과 배경 및 이를 위해서 동원된 방법과 변화 과정 등을 분석했다.
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규정한다.
저자는 룰을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낸 도구에 불과하며,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당연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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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현재 자신을 둘러싼 룰의 효용성에 의문이 들거나, 룰을 바꾸고자 하는 생각을 품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변호사인 저자는 경제와 산업을 중심으로 역사 속 결정적 사건과 룰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당시의 룰이 제정된 목적과 배경 및 이를 위해서 동원된 방법과 변화 과정 등을 분석했다.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룰을 바꾸는 방법이 보인다.
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규정한다. 룰이 있음으로써 사회적 관계가 원활하게 형성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다만 왜 존재하는지 이해되지 않는 룰이나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가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때로는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기존 룰 자체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룰은 바꾸면 안 되는 걸까?
저자는 룰을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낸 도구에 불과하며,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당연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룰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세계사를 바꾼 룰 이야기/ 이토 다케루 글/ 조사연 옮김/ 삼호미디어/ 1만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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