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원씨 보고 있나요" 남궁민 허언 아니었다…'연인' 동시간대 1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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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씨, 저 자신있어요" 라는 남궁민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연인'이 방송 3주 만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제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남궁민은 "'연인'이 두 글자인데 몰랐다고 했나. 그쪽은 몇 글자냐"라며 "김래원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전작도 재미있게 봤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다. 선의의 경쟁을 재미있게 잘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래원씨, 저는 좀 자신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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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래원씨, 저 자신있어요” 라는 남궁민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연인’이 방송 3주 만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제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전국 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4회가 기록한 5.2%보다 3.2%p 상승한 기록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연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회가 기록한 5.5%로, 이보다도 2.9%p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4회가 기록한 6.0%보다 0.3%p 상승한 기록이지만 ‘연인’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연인’과 ‘소옆경2’는 경쟁을 피할 수 없었다. 전작 ‘넘버스:빌딩 숲의 주인’과 ‘악귀’의 후속으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방송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고, ‘소옆경2’ 김래원은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되물으며 “파이팅!”이라고 짧게 경쟁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남궁민은 “‘연인’이 두 글자인데 몰랐다고 했나. 그쪽은 몇 글자냐”라며 “김래원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전작도 재미있게 봤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다. 선의의 경쟁을 재미있게 잘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래원씨, 저는 좀 자신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인’은 첫 방송 시청률 5.4%로 시작해 2회에서는 4.3%까지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3회에서 5.5%를 기록하더니 결국에는 8.4%까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소옆경2’를 넘어섰다. 남궁민의 자신감이 통한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연인’에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재회한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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