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8주 만에 하락 전환…이번 주 2.3% 떨어져

김효선 기자 2023. 8. 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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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이번 한 주 동안 2.3% 떨어지면서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에 이어 WIT는 이틀 연속 올랐으나 한 주 전체로 보면 2.33%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WTI가 하락한 것은 8주 만이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서 수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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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국제 유가가 이번 한 주 동안 2.3% 떨어지면서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6센트(1.07%) 오른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68센트(0.8%) 오른 배럴당 84.8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에서 원유시추공 수가 6주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생산 감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 이어 WIT는 이틀 연속 올랐으나 한 주 전체로 보면 2.33%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WTI가 하락한 것은 8주 만이다. 한 주간 브렌트유도 2.3% 떨어졌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8월 11일까지 7주 동안 각각 20%, 18%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서 수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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