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오는 10월 파워리프팅 대회…100여명 참가

김재홍 2023. 8.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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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barbell)을 들어 올린 무게를 더한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파워리프팅 대회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19일 USAPL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파워리프팅 전문 체육관인 바벨하우스에서 '스파르탄 시리즈'(2023 KOREA SPARTAN SERIES)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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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프팅 자료사진 [바벨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바벨(barbell)을 들어 올린 무게를 더한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파워리프팅 대회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19일 USAPL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파워리프팅 전문 체육관인 바벨하우스에서 '스파르탄 시리즈'(2023 KOREA SPARTAN SERIES)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USAPL 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지역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주최 측은 지난 3월 첫 대회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동호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워리프팅은 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3개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3개 종목에서 들어 올린 각각의 바벨 무게가 가장 무거운 사람이 승자가 된다.

대회 출전자 대부분은 3개 종목에서 최소 500㎏ 이상, 우승권에 들려면 800㎏ 이상을 들어 올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벤치프레스만 따로 경쟁하는 부분도 마련된다.

메인 행사 외에 스낵바도 운영되고, 일반인 관람도 가능하다.

노영봉 바벨하우스 관장은 "파워리프팅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올림픽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1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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