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산 한 모텔서 연기 발생…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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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읍내동 한 모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포함한 투숙객 33명이 긴급대피했고, A씨 객실 맞은편 투숙객 2명과 모텔 종업원 1명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연기흡입을 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콘센트 부위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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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시 읍내동 한 모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TV가 연결된 객실 내 콘센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투숙객 A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12분 만에 출동해 불로 번질 우려가 있는 객실 내 TV 등을 제거했으나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과정에서 A씨를 포함한 투숙객 33명이 긴급대피했고, A씨 객실 맞은편 투숙객 2명과 모텔 종업원 1명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연기흡입을 하기도 했다.
이들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콘센트 부위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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