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PL 다크호스들의 맞대결, 황희찬vs미토마 발 끝에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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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의 아쉬움을 날릴 기회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울버햄튼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맨유를 압도했습니다.
이제 울버햄튼은 19일 오후 11시 브라이튼을 안방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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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양건호 영상기자] 개막전의 아쉬움을 날릴 기회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개막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감독이 바뀌었고,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후뱅 네베스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상황. 울버햄튼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맨유를 압도했습니다.
다만 경기 내용이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마테우스 쿠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유효슈팅이 모두 막히는 등 0-1로 졌습니다. 무려 23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페널티킥이 불릴 장면에서 오심으로 그냥 넘어간 것도 뼈아팠습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4차례의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문을 빗겨 갔습니다.
이제 울버햄튼은 19일 오후 11시 브라이튼을 안방으로 부릅니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오르며 '돌풍의 팀'이라 불렸습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 공간을 활용하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공격 축구가 결합하며 강팀들을 잇달아 잡았습니다.
올 시즌도 개막전부터 프리미어리그로 갓 승격한 루턴 타운을 4-1로 대파했습니다.
하지만 전력 자체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떠났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황희찬과 미토마 카오루가 벌이는 한일 양국 공격수들의 맞대결입니다. 두 선수들의 득점 여부에 울버햄튼의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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