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시들한데 고량주 잘 나가네..독주 마시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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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고량주 수입액은 1087만60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 동기(736만9000달러) 대비 약 47.6% 급증한 수치입니다.
연간 수입액은 △2020년 1216만달러 △2021년 1296만3000달러 △2022년 1754만8000달러로 지난해부터 수입액이 늘었습니다.
높은 도수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량주 수입액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1만6천900t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2000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습니다.
보관이 쉽다는 점도 고량주 수입액 증가에 한몫 했습니다. 고량주는 증류주로 보관이 쉬워 한 병을 오래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찾는 수요가 고량주로까지 뻗어가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한편, 고량주 수입중량은 올해 1~7월 4819.1t으로, 2년 전 동기(4267.2t) 대비 12.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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