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결국 민규→겨레로 노선 변경? "정말 멋있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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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에서 겨레가 마지막 데이트에서 지영에게 필살기를 전했고 민규 바라기였던 지영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커피를 진지하게 내리며 집중하는 겨레 모습에 지영도 색다른 감정을 보인 듯 시선을 고정했다.
겨레는 "기다리겠다, 항상 너보다 일찍 오겠다"며 "오늘 좀더 같이 있다가 가자"며 마지막 필살기로 어필했고 지영도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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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하트시그널4’에서 겨레가 마지막 데이트에서 지영에게 필살기를 전했고 민규 바라기였던 지영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 A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겨레와 지영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겨레는 가게를 정리한 후 지영을 기다릴 준비했다. 마침 도착한 지영이 “오빠!”라며 크게 부르더니 “나 손님으로 왔던 곳인데 신기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겨레를 힐끗보더니 “오늘 왜 이렇게 멋있게 입었어?”라며 해맑게 웃음지었다. 이전과는 표정이 확 변한 지영이었다.
겨레는 지영에게 직접 핸드드립까지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손 터치로 스킨십을 이어갔다. 겨레는 “좀 더 가까이”라며 커피를 내렸고, 지영은 “더 가까이?”라며 겨레를 본 후 “멋있다”며 웃음지었다. 지영은 “내가 언제 챔피언한테 이런 걸 배워보겠나”며 신기해했다. 이어 커피를 진지하게 내리며 집중하는 겨레 모습에 지영도 색다른 감정을 보인 듯 시선을 고정했다.
또 이날 지영이 좋아한다는 바나나 푸딩도 직접 만들어서 새벽부터 준비해놓은 겨레. 그는 “내가 직접 만드는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했고 지영은 감동했다. 지영은 “여기 내 천국”이라며 텐션이 폭발, 패널들도 지영을 보며 “눈빛이 달라졌다”며 웃음 지었다.
지영은 “내가 왔던 자리 저기 있다, 몇개얼 뒤 여기서 이렇게 오빠 만날 줄 몰라서 신기하다”고 했고 겨레도 “신기하다”며 공감했다. 지영은 연신 겨레에게 “오늘 너무 멋있다”며 연신 칭찬,겨레는 부끄러운 듯 “믿기지 않는다”며 웃음 지었다.
겨레는 “얼마 안 남았지만 (오늘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계속 여기 일하러 오고 있을 텐데 이 장면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했고 지영도 “나도 그렇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겨레는 “좀 더 내 눈에 담아둬야겠다”며 뚫어져라 지영을 쳐다봤고 지영은 “시간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겨레는 “기다리겠다, 항상 너보다 일찍 오겠다”며 “오늘 좀더 같이 있다가 가자”며 마지막 필살기로 어필했고 지영도 끄덕였다.
이후 한 우산을 쓰고 두 사람이 함께 거리를 걸었다. 둘 만의 밤 산책길이 됐다. 겨레는 “진짜 좋은데 시간이 아쉽기도 하다”고 했고지영은 “순간을 즐기자”고 말했다. 특히 지영은 새벽부터 자신을 위해 디저트를 만든 겨레에게 연신 감동, 겨레는 “저절로 하게 되더라”고 말하더니, 이내 지영에게 “표정이 너무 귀엽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지영도 “오늘 정말 멋있었다, (커피 내릴 때) 커피 안 보고 오빠 봤다”며 수줍게 웃음 지었다.겨레는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여기서 누구랑 있냐갸 중요했다”며 지영을 심쿵하게 했다. 지영은 “(시간이) 짧아도 좋았다”며 데이트를 만족했다.
지영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 겨레에게 “얘기하다가 울었던게 오빠한테는 완벽한 끝?”이라며 조심스럽게 질문, 겨레는 “내가 그날 느낀게 있다 너랑 얘기를 하고 싶지만 널 생각해서 표현 안 했다”고 하자 지영은 “(나는) 그 날 이후로 매일 오빠 생각이 꽤 많이 났다”고 말하며 러브라인에 지각변동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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