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내가 김다예 앞길 막아" 아나운서 포기→시험관 시술 고백 '먹먹'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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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에서 김다예가 화려했던 20대 시절을 공개, 특히 아나운서 시험 최종까지 올라갔다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이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김다예가 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는 상황.
특히 나필관조영술도 받았다는 김다예는 "진짜 아프더라. 찢어지는 고통, 시험관 시술을 결심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이 방송 나갈 때 쯤에는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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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김다예가 화려했던 20대 시절을 공개, 특히 아나운서 시험 최종까지 올라갔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꿈을 포기한 상황. 박수홍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박수홍은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했다. 아내 김다예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기 때문. 박수홍이 모처럼 요섹남(요리할 때 섹시한 남자)로 변신했다. 박수홍은 “이탈리아 나폴리 가고 싶지 않냐”며 이팔리아식 요리를 준비, 감탄이 절로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모두 “역시 1세대 요섹남”이라 감탄했다.
요리가 완성되지마자 김다예 친구들이 도착했다. 친구들은 결혼식 이후 처음 만난다며 모두 반겼다. 김다예는 친구들에 대해 “한복 모델선발 대회에서 만난 친구들”이라며 “힘든 시간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터뷰 증언해줬던 친구”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아나운서 회사 대표와 피부과 원장 등 다양한 인맥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대접했다. 친구들은 김다예에게 “결혼잘했다 요리 잘하는 남자로 이상형 정했다”고 했고, 박수홍은 “저 부르셨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들은 “여기 자주 오고싶다”고 말해 박수홍을 당황시켰고 김다예는 뿌듯해했다.
김다예는 2018년 한복대회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며 “우리 만난지 벌써 5년”이라고 했고 친구들도 “처음 옆에 봤는데 눈에 띄었다”고 했다. 실제 한복을 입고 있는 김다예 자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다예는 “20대는 정말 다양한 도전을 해, 회사생활과 학원강사도 했다”며 “미디어가 재밌어 아나운서 되기 위해 도전도 했다”고 운을 뗐다. 박수홍은 “최종까지 붙었다”며 아쉬워할 정도.
아나운서 스피킹 대표인 한 친구는 “다예가 능력이 있다”며 “우리가 다 아는 JTBC, SBS 등 방송국에 다 높은 단계까지 올랐다”며 최종단계까지 갔다고 전하며 “얘는 곧 이뤄질 것 같아 기대를 많이 했는데 .. 어떻게 보면 좀 미뤄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알고보니 박수홍에게 닥친 불행에 모든걸 포기한 것.
두 사람은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1년 혼인신고 후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하지만 박수홍이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김다예가 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는 상황. 이에 박수홍은 “너무 미안했다 나 때문에 자기 앞길이 막혔다”며 “도전할 생각조차 못해 아무일도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이에 김다예는 “무슨 소리냐 그런 거 아냐,더 잘되러고 그런 것”이라고 했고 친구도 “다예는 언제든지 다시 할 수 있는 친구, 남편이 든든하게 옆에 있다”고 했다. 박수홍은 “내가 더 잘할 것”이라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추근 KBS 2TV ‘편스토랑’에서 난임 고백도 했다. 박수홍은 “아기 갖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고충을 토로, 김다예도 “막상 가지려고 노력하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며 “신혼이지만 신혼처럼 못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나필관조영술도 받았다는 김다예는 “진짜 아프더라. 찢어지는 고통, 시험관 시술을 결심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이 방송 나갈 때 쯤에는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가족과의 갈등부터 시험관 시술까지 힘든 시간의 연속인 두 사람이지만 단단한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는 모습에 많은 이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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