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 이끈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 이탈리아 사령탑 부임...9월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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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팔레티 감독과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데 합의를 이뤘다. 그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스팔레티 감독 체제 나폴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 자리에 스팔레티 감독이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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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팔레티 감독과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데 합의를 이뤘다. 그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엠폴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AS로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1년부터 나폴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났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스팔레티 감독 체제 나폴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큰 돈을 쓰지 않고 적절한 대체자를 영입했다. 쿨리발리를 대신해 김민재를 데려왔고 공격 쪽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바니 시메오네 등이 합류했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휴식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부임이 급물살을 탔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난 13일 사임하면서 대표팀 사령탑은 공석이 됐다. 그 자리에 스팔레티 감독이 부임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인 이탈리아는 현재 유로2024 예선을 치르고 있다.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 몰타와 예선 C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현재 2경기 1승 1패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잉글랜드에 1-2로 패했고, 몰타를 잡아냈다.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는 북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와 경기를 치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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