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허당’ 강훈에 大실망…”짐짝이 하나 왔네” (‘몽골몽골’)[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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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 차태현이 강훈의 '허당' 면모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1회에서는 푸르공을 타고 몽골 초원을 달리는 용띠클럽과 막내로 합류하게 된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몽골 경험자' 장혁은 샤워 시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냇가 같은 게 있지 않나. 거기에서 등목하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 차태현은 "일단 강훈이가 먼저 들어가 봐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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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차태현이 강훈의 '허당' 면모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1회에서는 푸르공을 타고 몽골 초원을 달리는 용띠클럽과 막내로 합류하게 된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늦게 촬영장 합류에 나선 강훈은 "주변에서 걱정하지 않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다 부러워 한다"라면서 "형님들과 가면 힘들지 않을까 말들을 하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떤 분들인지 잘 몰라서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한참 방송국을 헤매고 난 뒤에야 녹화장에 합류하게 된 강훈에게 '용띠절친'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홍경민은 “혹시 회사에서 강요했냐”라며 출연 이유를 물었고, 강훈은 “아니다. 제가 먼저 하겠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강훈은 여행에 대한 우려를 묻자 "주변에서 걱정하긴 한다"라고 고백하며 "다들 '가면 너는 일하러 가는 것 아니냐. 시중드는 것 아니냐'라고 한다"고 털어놓기도. 이에 홍경인은 "'꽃보다 할배'가 되는 것 아니냐"라고 성찰했고, 김종국은 "생각보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다"라고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너는 우리가 싸우면 중간에서 화해를 시켜주면 된다"라고 안내, 강훈은 "사진을 찍어 드리겠다"라고 웃었다. 다만 김종국이 "사진을 잘 찍는 편이냐"라고 묻자, "아니다. 잘 안 찍는다"라고 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또한 '몽골 경험자' 장혁은 샤워 시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냇가 같은 게 있지 않나. 거기에서 등목하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 차태현은 "일단 강훈이가 먼저 들어가 봐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강훈은 "저요? 수영 못하는데요"라고 말해 형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강훈은 "저는 제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좋은 형들이 저를 지켜주실 거로 생각했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차태현은 "짐짝이 하나 왔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윽고 택배 배달 시 유의 사항을 전달받던 중, '물건 전달 시 왼손으로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몽골에서는 예의가 아니라는 것. 이를 들은 홍경민은 "혹시 여기 왼손잡이 있나"라고 묻자, 강훈은 "제가 왼손잡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황당함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참 공교롭다. 택배도 우리가 전달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아주 쓸모가 없다", "쓸데없는 놈을 데리고 왔다"라고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는 문화 예절에 대한 주의 사항이 나오자, 강훈은 "제가 습관적으로 휘파람을 분다. 노래 흥얼거리는 걸 휘파람으로 부르는 걸 좋아해서"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yusuou@osen.co.kr
[사진] JTBC '택배는 몽골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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