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야”

남궁창성 2023. 8. 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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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리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님과는 지난 3월이후 거의 매달 뵙고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가 오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겠다"며 "국제사회는 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일본, 미국, 한국간 공조의 전략적 잠재력을 개화시키기 위해 일미, 한미동맹 공조를 강화하면서 일미한의 안보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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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 3국은 함께 조율할때 더 강할 수 있고 전세계도 더 안전”
기시다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의 연대를 확대 심화시켜야”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19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리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캠프 데이비드 롯지 로렐에서 열린 역사적인 한미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책무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한미일 공조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제도적 기반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 며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도전과제에 대해 3국간 협력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은 3국 협력의 제도적 기반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3자 정상회담에 두분을 환영하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제가 호스트하는 첫 번째 정상회담일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정상이 함께 만나 이야기하는 단독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우리 3국은 함께 조율할때 더 강할 수 있고 전세계도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제가 아는 것은 우리 3국 정상이 공유하는 믿음이라고 믿는다. 윤석열 대통령님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의 정치적 용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좋은 회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회의를 갖게 되길 바란다. 아주 어려운 일, 역사적인 일을 감행하셨다”며 “바로 우리가 미래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준비를 하셨던 것이고 그래서 리더십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의 로렐 로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3.8.19 [공동취재]

기시다 총리는 “먼저 하와이주 마우이 섬에서 산불 피해에 대해 재차 위로의 말씀 드리고, 윤석열 대통령님의 부친 별세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님과는 지난 3월이후 거의 매달 뵙고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가 오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겠다”며 “국제사회는 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일본, 미국, 한국간 공조의 전략적 잠재력을 개화시키기 위해 일미, 한미동맹 공조를 강화하면서 일미한의 안보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 대응에 대해 협력을 심화시켜 가면서 그리고 핵심 신흥 협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경제안보 등 폭넓은 분야의 연대를 확대 심화시키고자 한다”며 “오늘 우리 셋이서 일본, 미국, 한국 파트너십의 신시대를 선언하기 위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캠프 데이비드/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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