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하락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8%↑(상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오늘도 0.10% 하락했으나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0.97%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48%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3462.74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선도주 엔비디아가 하락했으나 AMD 등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432.99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증권사 목표가 상향 등 호재가 쏟아지고 있으나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AMD는 0.97% 상승한 105.45 달러를 기록했다.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외에 대만의 TSMC를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주도 모두 상승했다. TSMC가 0.59% 하락한데 비해 인텔은 0.52%, 마이크론은 0.05%, 퀄컴은 0.02%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8%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