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은 미래지향적 관점서 한일 관계 개선 공감대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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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일본의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국민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안보와 경제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의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아 오염수 처리 방침과 관련해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오늘 회의에서 의제로 (논의)되지는 않았다"면서 "3국 국민과 모든 인류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고려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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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일본의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국민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안보와 경제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의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선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과정을 통해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마련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과 관련해 “(정부는) 1965년 한∙일 협정 이후 정부 조치와 2012년 대법원에서 내려진 판결의 간극을 조정할 수 있는 공탁방안을 시행했지만 반대 여론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일본 전범기업들이 지불해야 할 배상금을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피해자재단이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피해자 배상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앞으로 저희가 더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캠프데이비드=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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