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밭일하던 70대, 말벌떼 공격 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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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19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포천 지역의 밭에서 일을 하던 A씨가 말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A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려고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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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19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포천 지역의 밭에서 일을 하던 A씨가 말벌떼에 쏘여 사망했다.
A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려고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말벌 침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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