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집착 금쪽이 “친구 한 명이라도 만들고 싶어” 눈물(금쪽같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8. 19. 0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하고 거친 행동을 했던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질문에 금쪽이는 "이상한 아이. 정신이 이상한 아이. 나도 모르게 행동이 막 나온다. 나도 너무 힘들다. 나는 친구들 사귀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8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하고 거친 행동을 했던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 됐다.

아빠가 거실에서 TV를 보는 동안 금쪽이는 “오늘은 제발 전화를 받아주길 바란다”라며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자, 금쪽이는 애써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빠에게 안겨 스킨십을 시도했다.

11년째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아빠는 5학년 때가 돼서야 이혼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금쪽이 아빠는 “아이가 크면 자연스럽게 말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5학년 때 일이 있었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 두 달을 입원해야 했는데 의사 선생님과 면담 중에 가족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듣게 됐다”라며 “아이가 많이 놀라서 ‘엄마가 나 버린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금쪽이의 속마음도 공개 됐다.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질문에 금쪽이는 “이상한 아이. 정신이 이상한 아이. 나도 모르게 행동이 막 나온다. 나도 너무 힘들다. 나는 친구들 사귀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요즘 고민에 대해 금쪽이는 “아빠가 집에 없을 때 불안하다. 엄마가 날 떠났다. 그래서 아빠도 엄마처럼 날 떠날까 봐 무서워”라고 고백하면서도 “소원은 엄마 아빠랑 같이 사는 거다.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셋이 같이 밥을 먹고 엄마, 아빠 가운데서 자고 싶다. 엄마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소원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었다. 금쪽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하고 거친 행동을 했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은 금쪽이와 더 멀어졌다. 금쪽이는 “친구 한 명이라도 만들고 싶어. 맨날 혼자 다니니까 속상하고 혼자 노는 게 너무 싫어”라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생활에서 자기 관리, 조절이라든가 안 되는 것, 상식이나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마음의 그릇을 지금이라도 채워야 한다”라고 금쪽이 아빠에게 조언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