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도 전 2세 계획, 몽골 독특 문화에 “내 아들도‥”(택배는 몽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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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결혼도 전 2세 생각을 했다.

8월 1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1회에서는 몽골로 떠나 택배 배송을 하는 용띠클럽, 막내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종국 등 멤버들은 "아들은 아빠랑 있고?"라고 질문했는데, 아내는 어리둥절해 하면서 "저기 있는데요"라며 아까부터 옆에 있던 큰아이를 가리켰다.

아내는 "딸인 줄 알았다"며 놀라는 멤버들에 몽골의 문화상 아들의 경우 3살이 되어야 머리를 잘라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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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도 전 2세 생각을 했다.

8월 1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1회에서는 몽골로 떠나 택배 배송을 하는 용띠클럽, 막내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띠클럽, 강훈은 몽골에 오자마자 한참을 몽골의 초원을 달려 첫 번째 택배 배송에 성공했다. 한국의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남편이 몽골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내를 위해 보낸, 아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밀키트와 꽃다발, 손편지가 택배의 내용물이었다.

아내는 남편과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묻자 "큰아들을 한국에서 낳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러 왔다가 한국에서 다 같이 생활하기 어렵고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못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 등 멤버들은 "아들은 아빠랑 있고?"라고 질문했는데, 아내는 어리둥절해 하면서 "저기 있는데요"라며 아까부터 옆에 있던 큰아이를 가리켰다. 멤버들이 아이의 장발에 아들이 아니라 딸로 지금껏 오해를 했던 것.

아내는 "딸인 줄 알았다"며 놀라는 멤버들에 몽골의 문화상 아들의 경우 3살이 되어야 머리를 잘라준다고 설명했다. 그제야 몽골 문화에 눈을 뜬 김종국은 곧장 아내의 품에 안긴 딸도 "너 혹시 딸이니?"라며 의심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은 드론을 쫓아 초원을 달리는 아들을 무척 귀여워했다. 그러곤 "나도 애 낳으면 딸처럼 머리 길러볼까?"라며 결혼도 전 2세 계획을 세우고, 아들의 헤어스타일을 결정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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