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김민재+케인' 선발 데뷔...케인, 1골 1AS '맹활약'→'사네 멀티골' 뮌헨, 브레멘 4-0 격파!

오종헌 기자 2023. 8. 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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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김민재와 케인이 선발로 나서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케인은 1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4-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개막전을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코망, 무시알라, 사네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고레츠카, 키미히가 짝을 이뤘고 4백은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즈라위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울라이히가 꼈다.


이에 맞선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퓔크루그, 더크슈치가 투톱으로 나섰고 정, 비텐코르트, 리넨, 스타게, 바이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프리델, 벨코비치, 피에퍼가 구성했고 파블렌카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뮌헨
사진=브레멘

경기 시작과 동시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사네가 케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그대로 문전으로 질주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레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퓔크루그가 헤더로 득점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뮌헨이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뮌헨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마즈라위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뮌헨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고레츠카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레멘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떨어졌고, 이를 더크슈치가 왼발 하프 발리를 날렸다. 하지만 울라이히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김민재의 슛이 나왔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1-0으로 끝났다.


사진=뮌헨

후반 초반 뮌헨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13분 좌측에서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코망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브레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바이저를 대신해 버크를 투입했다.


뮌헨이 몰아쳤다. 후반 11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브레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스타게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쳤다.


양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뮌헨은 김민재를 대신해 더 리흐트를 투입했다.브레멘은 정, 스타게를 빼고 오피츠, 코나츠키를 투입했다. 뮌헨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데이비스가 좌측을 돌파한 뒤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다. 케인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고레츠카를 대신해 라이머를 투입했다. 곧바로 한 번 더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6분 케인이 부상으로 나가고, 무시알라와 코망까지 아웃됐다. 이들을 대신해 추포-모팅, 텔, 뮐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곧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공격에 가담한 마즈라위가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뮌헨이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뮐러가 우측에서 내준 패스를 사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뮌헨의 4-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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