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나는 연애할 때 갑(甲)" 솔직당당[마녀사냥]
고향미 기자 2023. 8. 19. 05:2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연애관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18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이하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 때 본인이 찌질 하다고 했다고?"라는 코쿤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전소미는 이어 "누굴 만나기로 했는데 한 시간 두 시간 동안 안 나와. 그래도 계속 기다리다가 '나 자신 좀 찌질 한데?'라고 생각되면 그제야 집에 가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우재는 "소미 씨를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있어?"라고 놀라워했고, 전소미는 "연락이 아예 안 돼서 한두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이 실연당한 듯한 여주인공 바이브(?)가 꽤나 맘에 든다'하고 집에 가서도 약간 그 침울함에 빠져있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즐기는 찌질이(?)네", 김이나는 "하나도 안 찌질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주는 "이러면 연애할 때 갑 아니야?"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김이나는 "슈퍼 갑이지!"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전소미는 "연애할 때 저는 배울 게 많고 줄 게 많은 사람이 갑이고 그 사람한테 배워 나가는 사람이 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따지고 봤을 때 저는 갑인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마녀사냥 2023'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가장 보통의 고민들과 현실 밀착 연애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