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콕’ 지목해 때렸다…‘자유통일 한반도’ 공동 문건 첫 명시도 [한·미·일 정상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납치자와 억류자, 국군 포로 문제 해결 의지를 재확인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추진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납치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추진에 대한 공통 인식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해결 위한 공동 의지 재확인”
3국은 이를 위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한·미·일 고위급 차원의 북한 인권 증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이 불법으로 취득한 사이버 외화수익이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자금원으로 사용된다고 보고, 이번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범정부 협의체를 창설하기로 했다. 또 유엔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 등 다자무대에서 경제난, 식량난 등 악화하고 있는 북한 인권 논의에 공동으로 적극 참여하며 납북자, 억류자, 국군 포로 사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한·미·일 회의에서는 한·미뿐 아니라 일본까지 3국이 공동으로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명시했다는 점에서 북한 인권문제 해결 의지가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캠프데이비드=이현미 기자, 김예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