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두 번 이혼·세 번 결혼이 끝"…'금쪽상담소'서 헛소문 일축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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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영수가 '금쪽 상담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44년 차 코미디 대부 엄영수가 출연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을 고민으로 털어놓았다.
세 번의 결혼으로 '재혼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한 엄영수는 고민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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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엄영수가 '금쪽 상담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44년 차 코미디 대부 엄영수가 출연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을 고민으로 털어놓았다. 그는 빌려준 돈을 대부분 받지 못한 상황에도 대출해서 돈을 빌려줄 만큼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며 고민의 심각성을 알렸다.
세 번의 결혼으로 '재혼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한 엄영수는 고민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엄영수는 사실 네 번 이상 결혼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추측으로 생겨난 헛소문의 희생양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영수는 "겨우 두 번 헤어졌고, 결혼도 겨우 세 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오늘 여기서 말하는 게 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엄영수는 세 번의 결혼과 축의금에 대한 질문에 "한 번도 축의금을 받은 적은 없다, 내는 걸 어떻게 해!"라고 외치며 세 번째 결혼은 지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해외에서 작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인 동포들이 총출동해 엄영수는 상당히 많은 축의금을 받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 엄영수는 '삼혼 모두 같은 신혼집에서 생활해 바른 가정 지킴이 홍보 대사가 됐다'라는 말에 대해 "진짜 있었던 일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영수는 "헤어져도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 사회의 모범이 될 수도 있다, 실패에도 걱정하지 말고 잘 버티고 살라는 의미로 경찰청에서 위촉장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엄영수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지 못하고 할 일을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 후회가 된다고 털어놓으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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