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데뷔 도움→사네 4분 선제골!’ 바이에른 뮌헨 1-0 베르더 브레멘 (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8. 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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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0 베르더 브레멘, 구단 공식 SNS



첫 득점을 합작한 르로이 사네와 해리 케인. 뮌헨 공식 SNS



케인이 4분 만에 독일 무대 첫 도움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시작된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마즈라위가 4백을 구성했다. 3선에는 키미히-고레츠카, 2선에는 코망-무시알라-사네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나섰다.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피블렌카가 골문을 지켰고 프리들-벨코비치-피퍼가 3백을 구성했다. 융-스타게-리넨-비텡쿠르-바이저가 중원에 위치했고 두크슈-퓔크루크가 투 톱으로 나섰다.

르로이 사네. 뮌헨 공식 SNS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헤더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고 이후 뮌헨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공을 잡은 사네는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첫 선발 데뷔전에서 곧바로 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더 끌어 올렸다.

뮌헨은 5분 뒤 곧바로 실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퓔크루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수비보다 앞선 위치에 있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첫 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했고 수비 장면에서도 독일 대표팀 장신 공격수 퓔크루크를 잘 막아내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4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첫 골이 무산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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