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벤치 대기!’ 노팅엄 포레스트, 승격팀 셰필드전 선발 명단 공개→EPL 데뷔전 이뤄질까
박찬기 기자 2023. 8. 19. 02:48
황의조(31·노팅엄 포레스트)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노팅엄은 터너, 워럴, 망갈라, 윌리엄스, 아워니이, 깁스-화이트, 존슨, 오리에, 맥케나, 다닐루, 볼리가 선발로 나선다.
황의조는 지난 아스널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시즌 출전 기회를 받았고 득점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EPL 데뷔전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EPL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홈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인 만큼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1라운드에서 아스널 원정을 떠난 노팅엄은 1-2로 패했다. 전반 에디 은케티아와 부카요 사카에 연속 골을 내주며 끌려간 노팅엄은 후반 37분 타이워 아워니이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더는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번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20-21시즌 EPL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당했던 셰필드는 두 시즌 만에 다시 승격을 달성했다. 개막전에서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만나 0-1로 패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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