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선발 데뷔전 출격!’ 바이에른 뮌헨, 베르더 브레멘전 선발 명단 공개
박찬기 기자 2023. 8. 19. 02:29
김민재(27)와 해리 케인(30)이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4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뮌헨은 울라이히,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고레츠카, 케인, 사네, 코망, 데이비스, 마즈라위,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3일 라이프치히와의 2023 독일 슈퍼컵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와 교체되어 첫 공식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개막 경기부터 선발 출격하며 분데스리가 입성을 알린다.
올여름 오랜 협상 끝에 토트넘(잉글랜드)으로부터 합류한 케인(30) 역시 선발 데뷔전에 나선다. 지난 라이프치히전 후반 교체 투입된 케인은 자신의 독일 무대 데뷔를 알렸다. 공식적인 이적 발표가 나자마자 곧바로 경기에 나선 케인은 득점은 올리지 못하며 첫 경기를 마쳤다.
뮌헨은 지난 주말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했다. 다니 올모(25)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시즌을 시작한 뮌헨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시켜야 한다.
뮌헨은 브레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26승 3무를 거두며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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